시의 적절한 처방/본질벗은 미봉책/여야,「담화」 논평

시의 적절한 처방/본질벗은 미봉책/여야,「담화」 논평

입력 1991-02-20 00:00
수정 1991-02-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19일 노태우 대통령의 수서사건 관련 국민담화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이번 담화는 깨끗한 정치,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선거공영제,정치자금법 개정,건전한 정치윤리의 강화 등 이번 사건에서 표출된 문제점에 대해 시의 적절한 처방을 내어 놓은 것으로 생각하며 당도 이를 구체화 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박상천 평민당 대변인=수서사건의 본질은 청와대와 행정부에 의한 행정권력의 남용과 부패에 있음에도 이에대한 해명은 없고 사건의 조기종식과 정치풍토 개혁만을 강조함으로써 핵심을 벗어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장석화 민주당 대변인=노대통령이 과연 현재의 총체적 정치위기의 실체를 바로 파악하고 있는 것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1991-02-2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