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이란 화해 움직임/“걸프전 종식노력 긍정평가”

미,대 이란 화해 움직임/“걸프전 종식노력 긍정평가”

입력 1991-02-07 00:00
수정 199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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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UPI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5일 과거의 적대국이었던 이란이 이라크 항공기들을 억류하고 걸프전 종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찬양,이란에 대한 화해 움직임을 보였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 이란이 밝힌 평화구상과 관련,자신은 이란으로부터 어떤 제의가 들어오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란이 아무런 구체적인 제의를 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4일 이라크 대통령에게 평화를 위한 「구상」을 제의했으며 종전 중재를 위해 이라크 및 미국과 회담을 가질 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란의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며 나의 견해로는 이란이 매우 믿을 만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란이 대이라크 종전에 관한 유엔 결의를 준수한 사실과 라프산자니 대통령이 이라크 항공기들을 억류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79∼81년 미국인 인질 억류 이후 이란과 일체의 공개적 대화를갖지 않았다.

1991-02-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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