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경제수석 건설위에 압력설/당사자는 부인

청와대경제수석 건설위에 압력설/당사자는 부인

입력 1991-02-07 00:00
수정 199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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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과 관련한 국회 건설위의 청원처리 과정에서 김종인 경제수석비서관이 건설위측에 전화를 걸어 청원처리에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일부 건설위원에 의해 거론돼 물의를 빚고 있다.

건설위의 김운환의원(민자)은 6일 상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청원을 심사하기에 앞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장병조 문화체육담당비서관 보다 고위직의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오용운 국회건설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청원처리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그러나 자신의 발언이 물의를 빚자 이날 하오 기자회견과 해명서를 통해 『건설위 청원과 관련,청와대부분을 언급한 바 없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전면 부인했다.

한편 김종인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이와관련,이날 『지금까지 오용운 국회건설위원장에게 단 한번도 전화를 걸어 본 적이 없다』면서 『압력설 운운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김수석은 『지난해 5월 당시 건설담당이었던 홍철비서관에게 건설부 관계국장이 수서지구문제와 관련,일부 집단민원이 있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설명했으며 홍비서관도 건설부와 같은 판단을 한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경제소관비서관실 민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91-02-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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