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건설 강행

「제2 롯데월드」 건설 강행

입력 1991-02-02 00:00
수정 199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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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부지매각 불응… 건축재심 요청

재벌기업들이 잇따라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에 불응하고 나섬에 따라 여신관리제도의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현대에 이어 롯데그룹은 최근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은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를 팔지않고 당초 계획대로 호텔 등의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서울시에 건축재심을 요청하고 나섰다.

롯데그룹은 지난해말 은행감독원과 주거래 은행으로부터 비업무용 판정을 받아 오는 3월4일까지 이 부지를 팔도록 돼 있으나 매각불응에 따른 연체이자부과 등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건립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재벌그룹들이 불이익을 감수해가면서까지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는 것은 여신관리 제도상의 제재가 미흡한 때문이라며 제재의 강도를 높이지 않는한 매각 불응업체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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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여신관리규정은 비업무용으로 판정이 난 부동산을 해당기업이 6개월 이내에 팔지 않을 경우 ▲부동산가액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한 연체이율부과 ▲신규부동산 취득및 기업투자금지 ▲지급보증 수수료 1.5배 부과 등의 제재를 내리도록 하고 있다.
1991-02-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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