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오6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339 영화아파트 다동 203호 정종수씨(49)가 부부싸움을 하다 안방과 거실 등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자신과 부인 김명옥씨(40·다방 경영),맏딸 순희양(19·K고 3년),맏아들 명균군(17·Y고 2년) 등 4명이 불에타 숨졌다. 막내딸 윤희양(13·K중 2년)은 불이나자 창문을 통해 5m 아래로 뛰어내려 3도의 중화상과 팔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991-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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