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대치지구/3만5천평 조합에 분양

수서·대치지구/3만5천평 조합에 분양

입력 1991-01-22 00:00
수정 1991-01-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택지 조성원가로 공급”/서울시/“특별분양 불가” 원칙에 어긋나/타지역개발 악선례 남길 우려

서울시는 21일 그동안 공급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서울 강남구 수서·대치지구(약 48만평)내 3만5천5백평의 택지를 한국산업은행 등 26개 직장주택조합(조합원 3천3백60명)에 분양키로 최종 확정했다.

윤백영 서울시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실무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주택자인 선의의 조합원의 피해를 막고 조합측에 택지를 공급토록한 국회건설위의 청원결과를 존중해 이들 조합에 조성원가에 택지를 공급키로 시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들 주택조합에 수의계약에 의해 공급하게 될 땅은 수서 택지개발지구내 15·16·18블록 일부 3만5천5백평으로 평당 공급가격은 택지조성원가인 1백48만여원이다.<관련기사 16면>

이에따라 택지개발지구내의 땅은 특별분양할 수 없다는 공영개발 원칙이 무너져 서울시가 앞으로 개발할 가양지구 등 11개 택지개발지구내에서 발생할 유사한 민원에 대해 나쁜 선례로 작용하게 됐다.

시는택지개발지구내 조합소유 문제의 땅에 대해 그동안 택지개발촉진법 등에 관련법 규정이 없을뿐 아니라 주택청약예금 가입자와의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주택조합에 택지공급을 거부해왔으며 이같은 방침확정은 국회건설위 청원결론에 따라 종전까지의 시 방침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thumbnail -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주택조합측은 시의 택지공급불가 방침에 맞서 지난해 10월27일 국회건설위에 택지공급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했으며 국회건설위는 건설부의 유권해석 등을 들어 서울시가 이들 조합에 택지를 공급토록 결론을 내리고 이같은 내용을 지난해 12월13일 서울시에 통보했었다.
1991-01-2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