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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12일 페르시아만에 진출해 있는 현대·삼성 등 18개 국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라크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88명과 사우디아라비아 동북부 국경지대의 1천1백24명을 빠른 시일내에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다.또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해 있는 3천7백38명에 대해서도 전쟁위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 공관의 계획에 맞춰 대피 또는 철수시킬 것을 지시했다.
현재 이라크 지역에는 현대건설 근로자 60명을 비롯,삼성 종합건설 20명,한양 7명,정우개발 1명 등 모두 88명이 있다.
1991-0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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