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방한 반대”/집회·시위 잇따라/침략사과·피해배상등 요구

“가이후 방한 반대”/집회·시위 잇따라/침략사과·피해배상등 요구

입력 1991-01-10 00:00
수정 199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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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유족회 3·1 여성동지회 민족학회 등 8개 사학단체회원 1백여명은 9일 상오11시쯤 서울 종로2가 파고다공원에 모여 가이후 일본 총리의 방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일본왕은 해방된 지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과거의 침략사실에 대해 구체적이고 진실하게 사과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가이후총리는 서대문형무소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재일동포의 법적지위를 보장하며 태평양전쟁 희생자 등에 배상할 것』 등 4개항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뒤 일본대사관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려 했으나 파고다공원 정문에서 경찰에 제지당하자 상오11시35분쯤 해산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여건 점검… 교육청과 학생 체험기회 확대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감소 원인과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교원의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보장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의 1일형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은 2023년 98.8%(598개교)에서 2025년 51.1%(309개교)로 2년 만에 47.7%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 의원은 이처럼 가파른 감소세를 언급하며, 일선 학교에서 현장학습 운영을 꺼리게 만드는 주된 요인을 짚어보고 교원의 과중한 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이 떠안는 법적·심리적 부담과 더불어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생교육원 같은 기관의 지원을 활성화해 교원의 짐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체험활동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다지겠다고 밝혔으며, 선 의원은 이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선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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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와 「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 「아키히토 가이후 방한저지 범국민운동 추진준비위원회」 등 3개단체 회원 3백여명도 이날 낮12시쯤 서울역에서 가이후 일본 총리의 방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지고 이어 하오3시쯤부터는 종로2가 파고다공원에서 반대농성을 벌였다.

1991-01-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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