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탈옥」 사건 물의 전주교도소/이번엔 “집단구타” 말썽

「집단탈옥」 사건 물의 전주교도소/이번엔 “집단구타” 말썽

임송학 기자 기자
입력 1991-01-06 00:00
수정 199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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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가 폭로

【전주=임송학기자】 재소자 집단탈옥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주교도소의 교도관들이 탈옥사건발생 4일 후인 구랍 31일 시국사범과 일반재소자 등 30여명을 집단구타한 사건이 발생,말썽이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5일 전주교도소를 만기출소한 장용광씨(26·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가 집단폭행을 당한 전주교도소 정치수일동 이름으로 지난 3일 작성,민가협에 보내는 편지를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

이 편지에 따르면 구랍 31일 상오 기결1사 9호실에 수감돼 있던 시국사범과 미결수 등 30여명이 매일 받아오는 신문에 탈옥관련 보도부분이 삭제돼 있는 점과 감방내 사물함 철거에 대해 항의하자 교도관과 경비교도대원들이 수갑과 포승으로 두손을 묶고 수건으로 눈을 가린채 군화발로 걷어차고 짓밟는 등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수건으로 눈이 가려진 상태에서 강제삭발 당했으며 발목을 포승으로 묶인채 뭉둥이로 발바닥을 무수히 맞아 걸음을 잘 걷지 못할 정도의 고문을 당했고 눈이 녹아 흙탕물을 이룬 교도소마당에서 구르는기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도관들의 이같은 집단폭행은 탈옥사건 이후 교도소측이 신문보도 내용을 삭제한데다 운동과 목욕을 시키지 않고 감방안의 선반·책상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품까지 망치로 때려부숴 이를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인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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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주교도소측은 이들에 대한 면회를 중지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탈옥사건에 대한 신문보도삭제 문제로 재소자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집단구타는 없었다고 밝혔다.
1991-0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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