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77 각료회의」 개최 포기/시기부적… 철회 통보

북한,「77 각료회의」 개최 포기/시기부적… 철회 통보

입력 1990-12-30 00:00
수정 199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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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내년 5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77그룹전체 각료회의의 평양개최의사를 포기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9일 밝혔다.

북한은 내년 9월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제8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 대비한 77그룹 각료회의를 평양으로 유치했으나 지난 24일 이의 철회를 공식 통보하는 서한을 77그룹 아시아그룹 의장에게 발송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북한은 이 서한에서 77그룹 각료회의에 앞서 국제의회연맹(IPU) 총회가 내년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개최돼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 철회 이유를 밝혔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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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같은 철회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각료회의 개최지 선정문제는 내년 1월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아시아그룹 회의에서 재협의 될 예정이다.

1990-12-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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