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미,북한서 핵사찰 수락땐 대표부 교환 내년중 특사 파견… 구체방안 협의할 듯”
【도쿄 연합】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에서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타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한반도 통일과 관련,「미·북한 화해의 날」이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도쿄의 동구 외교소식통 견해를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이 핵사찰을 받아들인다면 미국은 상주 대표부의 상호 설치를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지타운대학 데이비드 스텐버그 교수의 분석을 아울러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이어 『경제적,외교적으로 곤경에 처해 있는 것은 북한이기 때문에 미국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이른바 「북한 봉쇄정책 유지론」이 미국내에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그러나 북한과의 관계개선 추진을 지나치게 신중하게 한다면 냉전후 새로운 한반도의 틀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외교상의 주도권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또 남북대화의 진전과 북한의 대외개방을 촉구하기 위해 미·북한 접근을 이용하려고 하는 견해가 한국내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을 조인한 이후 양측 대표는 한번도 악수를 한 적이 없으나 지금 두 나라는 처음으로 공식으로 악수하는 일정준비를 하려 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정부가 내년에 서둘러 유엔 대사를 지낸 커크 패트릭 여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도쿄 연합】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에서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타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한반도 통일과 관련,「미·북한 화해의 날」이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도쿄의 동구 외교소식통 견해를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이 핵사찰을 받아들인다면 미국은 상주 대표부의 상호 설치를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지타운대학 데이비드 스텐버그 교수의 분석을 아울러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이어 『경제적,외교적으로 곤경에 처해 있는 것은 북한이기 때문에 미국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이른바 「북한 봉쇄정책 유지론」이 미국내에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그러나 북한과의 관계개선 추진을 지나치게 신중하게 한다면 냉전후 새로운 한반도의 틀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외교상의 주도권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는 지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또 남북대화의 진전과 북한의 대외개방을 촉구하기 위해 미·북한 접근을 이용하려고 하는 견해가 한국내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을 조인한 이후 양측 대표는 한번도 악수를 한 적이 없으나 지금 두 나라는 처음으로 공식으로 악수하는 일정준비를 하려 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정부가 내년에 서둘러 유엔 대사를 지낸 커크 패트릭 여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1990-12-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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