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서방인질 전원 조기 석방”/후세인,의회 의결 촉구

이라크 “서방인질 전원 조기 석방”/후세인,의회 의결 촉구

입력 1990-12-07 00:00
수정 1990-1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국인 모든 여행제한 해제/오늘 의회 소집할듯

【바그다드·니코시아 AFP 로이터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6일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억류돼 있는 모든 외국인의 출국을 허용하도록 의회에 촉구한 것으로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

바그다드와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INA통신은 후세인 대통령이 사디 메디 살레 의회의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종전까지 출국을 금지당한 외국인들에 부과된 모든 여행제한을 해제하도록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촉구는 미국이 아랍­이스라엘 분쟁을 종결짓기 위한 중동평화의회를 소집하려는 유엔 안보리의 움직임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있은 지 수시간 만에 나온 것으로 이라크는 지금까지 페르시아만사태와 아랍­이스라엘 분쟁의 연계해결을 주장해 왔다.

이라크 국영 라디오방송은 긴급뉴스를 통해 『후세인 대통령은 아라파트 PLO의장 등 아랍지도자들의 조언 및 EC외무장관이 아지즈 외무와 회담할 용의를 밝히고 미 민주당 의원들이 개전시 의회의 승인을 부시 미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등의 분위기로 이해 외국인들의 조기출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후세인은 외국인들이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고국에서 보낼 수 있도록 곧 출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A통신은 외국인 인질들의 석방시기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는데 이라크의회는 후세인 대통령의 이같은 촉구를 지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라크 라디오방송은 7일 의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INA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우리는 의회가 회의를 소집,여러분과 전세계가 인식하고 있는 인도주의적 문제에 대한 철회될 수 없는 최종입장을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달 18일 이라크가 공격받지 않을 경우 모든 외국인들을 성탄절부터 3개월간에 걸쳐 출국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 후세인 대통령은 이라크와의 직접대화를 제안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조치에 호응해 외국인들의 출국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이미 3천3백여 명의 소련인 출국에 합의한 바 있는데 이들 소련인 이외에도 아직 2천여 명의 서방인과 일본인들이 인질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석방환영

【산티아고·런던·모스크바 외신 종합 연합 특약】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은 6일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인질석방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또한 영국 및 소련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인질석방을 환영했다.
1990-12-0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