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스 파리 로이터 UPI 연합】 리비아가 지원하는 반군의 수도진격으로 위기에 처한 이센 아브레 차드 대통령이 30일 밤 수도를 탈출했으며 반군은 1일 아침 수도 엔자메나에 입성했다고 리비아 관영 JANA통신이 보도했다.
JANA통신은 반군지도자인 이드리스 데비 전 차드 참모총장의 프랑스주재 대표 말을 인용,아브레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인들이 아브레 대통령이 타고 갈 차를 마련하기 위해 사격을 하면서 민간인들로부터 승용차를 강제 징발했다고 전했다.
일부 외교소식통들은 아브레 대통령이 카메룬으로 도망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또다른 소식통들은 그가 수도에서 반군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아브레 대통령 정부를 지지해온 프랑스는 1천2백50명의 차드내 프랑스인들에 대해 소개준비를 지시했다.
JANA통신은 반군지도자인 이드리스 데비 전 차드 참모총장의 프랑스주재 대표 말을 인용,아브레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인들이 아브레 대통령이 타고 갈 차를 마련하기 위해 사격을 하면서 민간인들로부터 승용차를 강제 징발했다고 전했다.
일부 외교소식통들은 아브레 대통령이 카메룬으로 도망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또다른 소식통들은 그가 수도에서 반군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아브레 대통령 정부를 지지해온 프랑스는 1천2백50명의 차드내 프랑스인들에 대해 소개준비를 지시했다.
1990-12-0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