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 계열사 계속 증가/11월 현재 93개사

국영기업 계열사 계속 증가/11월 현재 93개사

입력 1990-11-28 00:00
수정 199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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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재벌기업 못지않게 정부투자기관들도 기업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금년 11월 현재 산은 등 16개 정부투자기관(무공 등 8개 제외)이 출자하고 있는 계열회사수는 모두 93개로 88년 81개,89년 90개에 비해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중 정부투자기관들이 50% 이상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곳도 36개에 이르고 있다.

정부투자기관 계열회사가 이같이 늘어나는 것은 대출기업의 경영부실로 출자전환된 것도 있지만 최근 들어서도 경영다각화의 일환으로 금융관련 자회사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신설된 12개사중 5개가 금융관련 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관별로는 산은이 지난 8월 신설된 산은 독일금융 등 31개로 가장 많고 국민은이 7개의 상호신용금고를 포함,모두 15개사에 출자하고 있다.

또 한국전기통신공사도 데이타통신 등 7개사에 출자하고 있고 다음은 한전과 기은(각각 6개) 주택은행(5개) 도공(4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990-11-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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