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가족 4명 생매장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강력부 박종환검사는 22일 주범으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이성준(30)의 애인 심혜숙(22)도 생매장사건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심혜숙·오태환(32) 윤용필(31) 등 3명을 강도살인·강도상해·사체은닉·대마관리법 등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은 지난 7일 렌터카를 이용,김천으로 가는 차안에서 주범 이 등 3명이 범행모의를 하는 것을 뒷좌석에서 모두 들었으며 지난 9일 생매장사건 현장에서 이성준이 서연양(5)을 살해할줄 알면서도 차안에서 데리고 있던 서연양을 이에게 넘겨줬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심은 지난 7일 렌터카를 이용,김천으로 가는 차안에서 주범 이 등 3명이 범행모의를 하는 것을 뒷좌석에서 모두 들었으며 지난 9일 생매장사건 현장에서 이성준이 서연양(5)을 살해할줄 알면서도 차안에서 데리고 있던 서연양을 이에게 넘겨줬다는 것이다.
1990-1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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