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라크 공격 반대 소,무력사용에 제동/영·불·가 등선 지지

대 이라크 공격 반대 소,무력사용에 제동/영·불·가 등선 지지

입력 1990-11-21 00:00
수정 199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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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 A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는 19일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몰아내기 위한 전쟁을 인정하는 유엔결의안에 대해 지지를 얻어내려는 미국의 처사에 제동을 걸었다.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고르바초프는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축출하기 위한 무력사용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진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만찬회담에서 미국이 이달말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직을 예멘에 넘겨주기 전에 그같은 안보리 결의안을 마련하는데 대해 당장 지지하지는 않았다.

한편 미 관리들은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축출하기 위해 무력사용을 인정하는 결의안에 대해 영국 프랑스 캐나다 루마니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아프리카권 3개 이사국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1990-1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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