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쌀값 인상/식량난 심각한 듯/아랍 3국 곧 개전 협의

이라크 쌀값 인상/식량난 심각한 듯/아랍 3국 곧 개전 협의

입력 1990-11-12 00:00
수정 199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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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ㆍ다마스쿠스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11일 곡물공급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쌀값을 인상할 것이며 투기꾼에 대해 엄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런 결정이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국제적인 금수조치로 인한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주재한 자리에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국가기관을 통해 모든 곡물이 시장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의 국방부 기관지인 알 콰디시야지는 11일 『이라크는 영광스런 대결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 분쟁에 대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은 불완전한 해결책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의 알 하야트지는 사우디ㆍ이집트ㆍ시리아의 정상들이 곧 카이로에서 회동하여 전쟁 발발시 사우디주둔 이집트 및 시리아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0-1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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