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박정현기자】 남북한은 8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제8차 적십자 실무대표접촉을 갖고 제2차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문제를 협의했으나 「꽃파는 처녀」 등 북한측의 혁명가극 공연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우리측의 송영대 수석대표와 북측의 박영수 대표단장을 비롯해 각 3명의 대표가 참석,1시간45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접촉에서 북측은 「꽃파는 처녀」 「피바다」 등 혁명가극의 서울공연을 주장했으며 우리측은 혁명가극의 공연은 적십자의 중립성 원칙과 상대방을 비방ㆍ중상하지 않는다는 기존 쌍방 합의사항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남북 쌍방은 제9차 실무대표접촉 일자도 정하지 못한 채 서로 입장변화가 있으면 추후 연락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차 교향방문단의 연내 교환방문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측의 송영대 수석대표와 북측의 박영수 대표단장을 비롯해 각 3명의 대표가 참석,1시간45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접촉에서 북측은 「꽃파는 처녀」 「피바다」 등 혁명가극의 서울공연을 주장했으며 우리측은 혁명가극의 공연은 적십자의 중립성 원칙과 상대방을 비방ㆍ중상하지 않는다는 기존 쌍방 합의사항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남북 쌍방은 제9차 실무대표접촉 일자도 정하지 못한 채 서로 입장변화가 있으면 추후 연락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차 교향방문단의 연내 교환방문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990-1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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