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핵개발도 가능/군사위성 발사 검토 이국방
북한은 지난 64년 평북 영변지역에 대규모 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우라늄 생산·제련 및 핵연료 가공시설을 갖추고 핵기술을 개발,오는 95년쯤에는 핵무기 보유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방부는 8일 발간한 90년도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은 현재 2개의 원자로를 가동중이며 올해말 제3원자로를 완공,핵 재처리시설을 추가 설치,대량의 플루토늄의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히고 『95년 이후에는 핵개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
북한은 지난 85년 12월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한 뒤 핵안전협정에는 서명을 기피,국제감시를 거부하고 있어 핵무기개발 사실을 반증해주고 있으며 북한이 핵무기를 가질 경우 한반도 안보상황은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백서는 또 북한은 60년대 초부터 화생방무기개발 및 생산에 주력,현재 수포성 신경성 질식성 혈액성 최루성 유독가스를 대량 비축하고 있으며 콜레라 페스트 탄저병 유행성 출혈열 등 전염성 작용제까지 생산 보유하고 있는한편 생체시험까지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연대급까지 화학소대를 편성해 화생무기공격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화생무기를 휴전선 부근에서 지상포를 이용,서울 등 후방지역으로 공격한다면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군사력은 90년 현재 ▲육군 86만5천명 ▲해군 4만5천명 ▲공군 8만명 등 모두 99만명으로 한국의 65만5천명에 비해 1.5배 수준이며 인구와 국토면적비율로 볼 때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의 중무장국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64년 평북 영변지역에 대규모 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우라늄 생산·제련 및 핵연료 가공시설을 갖추고 핵기술을 개발,오는 95년쯤에는 핵무기 보유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방부는 8일 발간한 90년도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은 현재 2개의 원자로를 가동중이며 올해말 제3원자로를 완공,핵 재처리시설을 추가 설치,대량의 플루토늄의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히고 『95년 이후에는 핵개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
북한은 지난 85년 12월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한 뒤 핵안전협정에는 서명을 기피,국제감시를 거부하고 있어 핵무기개발 사실을 반증해주고 있으며 북한이 핵무기를 가질 경우 한반도 안보상황은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백서는 또 북한은 60년대 초부터 화생방무기개발 및 생산에 주력,현재 수포성 신경성 질식성 혈액성 최루성 유독가스를 대량 비축하고 있으며 콜레라 페스트 탄저병 유행성 출혈열 등 전염성 작용제까지 생산 보유하고 있는한편 생체시험까지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연대급까지 화학소대를 편성해 화생무기공격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화생무기를 휴전선 부근에서 지상포를 이용,서울 등 후방지역으로 공격한다면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군사력은 90년 현재 ▲육군 86만5천명 ▲해군 4만5천명 ▲공군 8만명 등 모두 99만명으로 한국의 65만5천명에 비해 1.5배 수준이며 인구와 국토면적비율로 볼 때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의 중무장국이라고 밝혔다.
1990-11-0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