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선거 정당공천 허용/야 요구 대폭 수용

지자제선거 정당공천 허용/야 요구 대폭 수용

입력 1990-10-18 00:00
수정 199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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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대선 이전 단체장선거/노 대통령·민자 지도부 정치현안 입장정리

노태우 대통령은 17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을 비롯,김종필·박태준 최고위원 등 민자당 지도부와 회동,지자제·내각제 등 여야간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여권의 입장을 정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김 대표와 단독조찬회동을 가진 데 이어 민자당의 신임 김윤환 원내총무,최각규 정책위의장,김용환 당무위원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세 최고위원 및 당 4역과 회동을 갖고 정치복원을 위해 야당주장을 대폭 수용,국회정상화를 빠른 시일안에 이룬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 수뇌부는 지자제문제와 관련 ▲내년 상반기 지방의회 구성 ▲14대 대통령선거 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를 실시하되 기초단체장선거는 유보하며 지방의회선거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허용하는 방안을 가지고 야당측과 협상해 나가기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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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자당 수뇌부 회동에서는 또 여야총무회담 등을 통해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면 적당한 시점에 노 대통령이 김대중 평민당 총재와 회담을 갖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1990-10-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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