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5일 상오 청와대에서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하는 강영훈 국무총리 등 대표단 7명의 출발인사를 받고 『남북간의 대화에는 서로의 의견과 주장을 개진하고 타협하는 데에 목적이 있지만 민족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양보할 수 있는 문제와 지켜야 할 원칙의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통일문제는 남북 당국간의 직접적인 대화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포용력과 융통성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나 원칙적인 문제에 관한 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표단 전체에 대한 당부가 끝난 뒤 강 총리만을 별도로 집무실로 불러 요담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는 모종의 구두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통일문제는 남북 당국간의 직접적인 대화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포용력과 융통성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나 원칙적인 문제에 관한 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표단 전체에 대한 당부가 끝난 뒤 강 총리만을 별도로 집무실로 불러 요담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는 모종의 구두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10-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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