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ㆍ바그다드 AP UPI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쿠웨이트 합병에 맞서 아랍권의 반이라크 노선을 주도하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1일 페르시아만 사태와 팔레스타인 문제의 연계를 거부하고 예루살렘에서의 유혈사건과 관련해 성지를 보호하기 위한 유엔 평화유지군의 구성을 제의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페르시아만 사태는 아랍권의 문제인 반면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분쟁』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이들 양자를 연계시킨다는 것은 우리가 그 어느 문제의 해결도 원치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경찰에 사살된 사건에 깊은 슬픔을 표시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성지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이 군대의 파견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페르시아만 사태는 아랍권의 문제인 반면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분쟁』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이들 양자를 연계시킨다는 것은 우리가 그 어느 문제의 해결도 원치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경찰에 사살된 사건에 깊은 슬픔을 표시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성지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이 군대의 파견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10-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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