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외무장관은 4일(한국시간) 『내년말까지 중국을 포함한 모든 미수교국가들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늦어도 내년중으로 중국과의 수교도 마무리 지을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최 장관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수행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소 수교가 이뤄졌기 때문에 한중관계 개선도 설사 그것이 무역사무소 상호개설 형태로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무역사무소 관계에서 수교에 이르기까지 기간은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한소 수교 사실을 중국측에 비공식 경로를 통해 사전에 통보했다』고 말하고 『중국측으로부터도 한소 수교가 동북아평화에 바람직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일ㆍ북한 관계에 대해 『최근 북한을 다녀온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일본 부총리로부터 자신이 직접 한국을 방문,방북경위와 결과 등에 있어서 잘못 이해된 부분을 설명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정부는 그의 방한문제를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중국을 비롯한 모든미수교국가들과 관계정상화가 이뤄지면 우리의 유엔가입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중국과의 수교및 유엔가입이 한소 수교 이후 우리 외교의 변함없는 2대목표』라고 말해 유엔가입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수행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소 수교가 이뤄졌기 때문에 한중관계 개선도 설사 그것이 무역사무소 상호개설 형태로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무역사무소 관계에서 수교에 이르기까지 기간은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한소 수교 사실을 중국측에 비공식 경로를 통해 사전에 통보했다』고 말하고 『중국측으로부터도 한소 수교가 동북아평화에 바람직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일ㆍ북한 관계에 대해 『최근 북한을 다녀온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일본 부총리로부터 자신이 직접 한국을 방문,방북경위와 결과 등에 있어서 잘못 이해된 부분을 설명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정부는 그의 방한문제를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중국을 비롯한 모든미수교국가들과 관계정상화가 이뤄지면 우리의 유엔가입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중국과의 수교및 유엔가입이 한소 수교 이후 우리 외교의 변함없는 2대목표』라고 말해 유엔가입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1990-10-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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