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사범 84명 검거/서울시경,58명 구속

인신매매사범 84명 검거/서울시경,58명 구속

입력 1990-09-25 00:00
수정 1990-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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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광고로 유인,윤락가 넘겨

서울시경은 24일 인신매매사범 등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모두 84명을 검거,이 가운데 정남숙씨(31ㆍ여ㆍ성북구 하월곡동) 등 58명을 영리를 위한 약취유인 및 직업안정법ㆍ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26명은 입건하는 한편 12명을 수배했다.

성북구 미아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7월 서울시내 지하철과 전신주 등에 종업원을 구하는 광고를 낸뒤 이를보고 찾아온 정모양(14ㆍ여중 3년) 등 2명을 술집에 가두어 놓고 윤락행위를 시켜 화대의 80%를 갈취하는 등 지난 2년동안 부녀자들로부터 1억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문식(39ㆍ경기도 파주군 금촌읍 금촌리 395) 강종영(34ㆍ파주군 문산면 섬유리 555) 권병로씨(35ㆍ은평구 불광동 494) 등 3명은 지난 5월8일 시골에서 올라와 청량리의 한 제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양(17)을 승용차로 납치,금촌읍으로 데려가 번갈아 폭행한뒤 청량리 사창가의 포주 박영희씨(46)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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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9-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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