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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가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증자공시를 발표한 후 현행 공시제도의 제재규정을 교묘히 악용,공시내용을 번복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는 등 불성실성 공시를 일삼는 상장회사들이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일까지 증권거래소에 유ㆍ무상증자 공시를 한 총 3백65개사중 17.5%에 달하는 64개사가 이미 발표한 공시내용을 번복하는 등 불성실성 공시를 했으나 이중 증권거래소로부터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제재를 받은 상장회사는 인켈㈜ㆍ일성종합건설ㆍ동부건설 등 3개사에 불과했다.
1990-09-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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