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학술ㆍ문화교류 추진/문교부

남북한 학술ㆍ문화교류 추진/문교부

입력 1990-09-07 00:00
수정 1990-09-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논의 활성화 돕게/교수ㆍ학생 왕래에 재정지원

문교부는 6일 대학가의 통일논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남북한의 교수 및 학생교류를 적극추진하고 「학원안정을 위한 자문회의」를 구성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학원안정화 계획」을 마련,전국 1백18개 대학에 시달했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지금까지 규제에 치우쳤던 자세에서 벗어나 남북교류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한 학술 및 문화분야부터 추진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우고 대학 및 산하단체에서 교류의 승인을 요청하는대로 정치목적이 아닌 경우 이를 승인하고 재정지원까지 하는 등 대학가의 통일논의를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문교부는 또 그동안의 공산권연수가 대학생들의 무분별한 사회주의 선호경향을 불식시키는데 효과가 컸다고 보고 새해부터는 동구 등 사회주의국가 뿐만 아니라 종속이론이 팽배한 남미 및 동남아 저개발국가 등으로 연수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학원문제에 대해 국민전체의 이해를 돕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각계원로들로 「학원안정자문회의」를 구성하는 한편 각대학별로 교수ㆍ학부모ㆍ동문들로 「학생지도간담회」를 운영토록 했다.

이밖에 대학생들이 이데올로기 비판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돕기위해 50종의 이념서적을 새로 개발해 보급하고 대학의 교양독서서클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1990-09-0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