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 오염기름띠 제거때/가짜 「유처리제」 190t 납품

인천앞바다 오염기름띠 제거때/가짜 「유처리제」 190t 납품

이영희 기자 기자
입력 1990-09-05 00:00
수정 1990-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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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필증 위조한 4명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월미도앞바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때 사용한 유처리 제 1백90t(9백50여드럼)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과 경찰이 지난 7월15일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를 제거할때 검정필증을 위조해 붙여 가짜 유처리제를 납품한 업자 4명을 구속함으로써 밝혀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송인준)는 4일 유처리제를 납품했던 성아물산(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용인공장 공장장 이원희씨(50) 한도케미걸(부산 대교동1가 35)대표 배종호(29)와 영업과장 권영철씨(30),한국화학(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영업과장 조정규씨(40) 등 4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와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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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성아물산 용인 공장장 이씨는 지난 7월16일 서울시내 모인쇄소에서 정부대행검사소인 한국선급협회(KR)발행,검정합격필증 5천장을 위조,자사제품 유처리제 「감마졸 LT­A」 1천8백56통(1통에 18개들이)과 5백10드럼(1드럼당 2백ℓ)에 이 검사필증을 붙여 인천해양오염사고 방제업체인 대성실업 등 3개소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1990-09-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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