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외국기자 출국령/비자발급 잠정중단ㆍ체류기간도 제한

이라크,외국기자 출국령/비자발급 잠정중단ㆍ체류기간도 제한

입력 1990-09-03 00:00
수정 199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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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르­아지즈회담 성과없이 끝나

【바그다드ㆍ파리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정부는 2일자로 외국기자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잠정 중단함과 동시에 현재 이라크내에서 취재활동중인 외국특파원들에 대해서도 출국을 명했다고 2일 한 이라크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현재 너무 많은 기자,특히 텔레비전 기자들이 바그다드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입국이 허용되더라도 체류기간은 5일로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국영 앙텐 2TV 대변인은 2일 바그다드 특파원을 통해 이같은 조치가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앙텐 2TV도 지난 29일 이라크당국의 허가없이 필리핀 인질들을 촬영한 뒤 출국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암만 로이터 연합 특약】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이 요르단 암만에서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이틀에 걸친 회담을 마치고 2일 파리로 돌아왔다. 이에 앞서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2일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어떤 진전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회담결과는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케야르총장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를 요구하는 미의 입장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쿠에이트 점령에 관한 이라크정부의 입장변화에 대한 어떤 시사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케야르총장은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의 장래를 아랍인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쿠웨이트 점령에 대해 이라크정부가 기존 입장을 재고할 수도 있다』는 하나의 희망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1990-09-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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