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ㆍ북한 관계 냉각 시사/김영남 회견 “미와 대화시기 온다”

소ㆍ북한 관계 냉각 시사/김영남 회견 “미와 대화시기 온다”

입력 1990-09-01 00:00
수정 1990-09-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연합】 김영남 북한외교부장은 지난 30일 소련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와 회견에서 『남ㆍ북한간의 양호한 동지적 관계는 장기간에 걸쳐 복잡화되어가고 있다』고 말해 소ㆍ북한간의 냉각화를 북한의 외교책임자로서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31일 모스크바발 지지(시사)통신을 인용,보도했다.

김은 내달 2,3일 셰바르드나제 소외무장관의 북한방문시에 복잡한 제문제를 전면적으로 토의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한편 교도(공동)통신은 김영남 북한부총리 겸 외교부장이 지난 30일 소련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의 평양특파원과 회견에서 소련의 아시아 외교를 평화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미국에 대해서는 『대화의 시기가 오고 있다』고 말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했다고 3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김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현재 학술분야에서 교류가 있고 지금까지도 북경에서 양국이 외교적 접촉이 있었음을 지적,『지금이야말로 대화의 시기다. 이것이 우리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1990-09-0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