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타스 연합】 미국과 소련은 1일 소시베리아 이르쿠츠크시에서 열리는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문제 및 양국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외무장관은 모두 3차례로 이어질 회동에서 한반도 문제를 거론하며 아프가니스탄 및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9일 나지불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동맹국인 소련과의 협의를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데 이어 11년간 계속돼온 아프간 내전이 해결될 것이란 밝은 전망이 극적으로 대두됐는데 나지불라대통령의 갑작스런 이번 방소로 아프간 사태에 대한 합의나 휴전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12년간 계속되고 있는 캄보디아 내전의 해결전망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베이커장관은 미국이 지난 7월중순 대캄보디아 정책을 돌변시킨 후 최근 5일동안의 동남아 순방에서도 이 지역 외무장관들로부터 이에 대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외무장관은 모두 3차례로 이어질 회동에서 한반도 문제를 거론하며 아프가니스탄 및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9일 나지불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동맹국인 소련과의 협의를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데 이어 11년간 계속돼온 아프간 내전이 해결될 것이란 밝은 전망이 극적으로 대두됐는데 나지불라대통령의 갑작스런 이번 방소로 아프간 사태에 대한 합의나 휴전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12년간 계속되고 있는 캄보디아 내전의 해결전망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베이커장관은 미국이 지난 7월중순 대캄보디아 정책을 돌변시킨 후 최근 5일동안의 동남아 순방에서도 이 지역 외무장관들로부터 이에 대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
1990-08-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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