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수출 주춤/상반기 작년보다 1억불 증가에 그쳐

전자제품 수출 주춤/상반기 작년보다 1억불 증가에 그쳐

입력 1990-07-29 00:00
수정 199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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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의 4분의 1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전자산업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올 수출목표증가율 9.6% 달성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전자공업진흥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터등 산업용전자기기나 전자부품의 수출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VCRㆍ전자레인지ㆍ전화기 등 가전제품은 수출감소세로 돌아서 산전ㆍ가전ㆍ부품 등 전분야에서 수출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까지의 전자업계수출액은 79억8천7백28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억4천2백68만8천달러보다 불과 1억4천4백59만9천달러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에는 14.6%에 달했던 전자산업의 전년동기비수출증가율이 올 상반기에는 1.8%증가로 뚝 떨어졌다.

지난1월 17.3%의 수출감소율을 나타낸 이후 매월회복세를 보이던 월별 수출증가율이 지난 5월 11.6% 증가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 6월에는 5.1%로 6.5%포인트 하락,올 하반기 수출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1990-07-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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