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방개편안 연내 마련/10월께 초안 마련… 공화국에 승인요청

소,연방개편안 연내 마련/10월께 초안 마련… 공화국에 승인요청

입력 1990-07-25 00:00
수정 1990-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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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자율결정,강제편입 없을 것”/정부선 “국방통제권등 계속 보유”/대통령자문위원 기자회견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은 올해말까지 새로운 연방제도 개편안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자문위원회의 위원인 그레고리 레벤코가 24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연방안이 각 공화국에 제출돼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벤코는 『각 공화국은 어떤 권력을 소련정부로 위임할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8,9월에 연방안에 대한 각 공화국의 충분한 토론을 거친뒤 10,11월에 초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르바초프의 측근인 레벤코는 이어 『어떤 공화국은 연방으로부터 탈퇴하는 것을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들은 연방에의 강제적인 편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르바초프는 지난 20일 소집된 대통령자문위와 연방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중앙정부가 ▲국방 경계획정 KGB ▲시장관계 통화정책물가 및 국가표준제도의 통일적 조성 ▲각 공화국에 대한 에너지공급 보장 ▲운송협력▲외교정책 대외무역 관세 ▲환경보호정책 ▲인권보호 ▲과학기술개발보장 등 8개부문에 대해서 통제권을 보유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07-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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