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사 낙찰비리 의혹/특정업체/예정가 10원단위까지 맞춰 써내

학교공사 낙찰비리 의혹/특정업체/예정가 10원단위까지 맞춰 써내

입력 1990-07-22 00:00
수정 199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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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위,사전누설여부 조사

서울시교위는 21일 일부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시설개보수공사를 하면서 특정건설업체와 결탁,공사예정가격을 사전에 누설하는 등 낙찰비리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진상을 조사중에 있다.

서울시교위에 따르면 지난18일 서울 K공고와 서울 Y국교의 창틀교체공사입찰에서 I건설회사가 두학교 공사예정가격의 85%와 10원단위까지 맞추는 정확한 금액을 써내 응찰ㆍ공사계약을 맺은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K공고의 경우 공사예정가격 7천1백64만4천6백원의 85%인 6천89만7천9백10원,Y국교 공사에서는 공사예정가격 2천34만8천원의 85%인 1천7백29만5천8백원으로 응찰했다.

이처럼 I건설측이 정확한 금액을 써내자 K공고측은 실무자선에서의 응찰비리가 개입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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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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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위는 응찰업체가 예정가격의 85%를 정확히 써내는 것은 학교측이 사전에 예정가격을 누설하지 않는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학교에 감사반을 파견,교장ㆍ서무과장ㆍ경리책임자 등 관계자7∼8명을 상대로 예정가격의 작성시기 등 낙찰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1990-07-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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