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개혁 국민투표로 결정/리가초프/「계획된 시장경제」이행해야

소 개혁 국민투표로 결정/리가초프/「계획된 시장경제」이행해야

입력 1990-06-19 00:00
수정 1990-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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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P AFP 연합 특약】 소련의 강경보수파 정치인인 예고르 리가초프는 18일 자유시장경제의 옹호자들을 비난하면서 소련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인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을 제의했다.

그는 이날 공산당기관지인 프라우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가운데 어떤 방향으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인민들에게 묻기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리가초프는 도 소련의회와 언론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개혁주장과는 상반되는 전통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입장을 밝히면서 『소련은 「계획된」시장경제를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담당 정치국원이며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강력한 경쟁자인 리가초프는 『자유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자들은 우리들이 다른 인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들은 통합된 사회로부터 분리하려고 하는 공화국이 다른 공화국과 인민들에게 해를 입히는 그러한 자유의 폐해를 이미 깨닫고 있다』고 밝혀 독립을선언한 발트3국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리가초프는 또 『나는 기초소비재의 가격이 안정되고 실업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책이 있는 시장을 좋아한다』면서 『소련의 사회주의체제는 일관되게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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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산수단의 사유화에 반대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자유의 원리는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1990-06-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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