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인」유혹,통정미끼 “50억내라”협박

「복부인」유혹,통정미끼 “50억내라”협박

입력 1990-06-07 00:00
수정 1990-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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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차익으로 환심산 뒤 「정부」소개/병원장부인 납치,폭행… 중개업자 둘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6일 박종국씨(36ㆍ전과10범ㆍ서초구 서초3동 1545) 김중철씨(35ㆍ전과6범ㆍ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588)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서초3동에 한진개발이라는 무허가부동산중개업소를 차려놓고 부동산투기를 위해 이곳에 드나드는 서울시내 서초구 모병원장부인 이모씨(39)를 공범 김씨에게 소개,김씨가 미국에서 성형외과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다고 속여 정을 통하게 한뒤 사업자금명목으로 3천만원을 빼앗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씨가 보는 앞에서 김씨에게 3천만원을 빌려주는 것처럼 속여 이씨에게 보증을 서게한뒤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달 20일 이씨를 승용차로 납치,하남시 미사리에서 담뱃불로 허벅지를 지지고 온몸을 주먹과 발로 차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 김씨는 또 자신의 부인이 서로 정을 통한 사실을 알고 간통죄로 고소하겠다며 이혼을요구하고 있다고 위협,이씨에게 부인에게 줄 위자료 50억원을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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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폭력ㆍ공갈배들이 강남일대에 무허가부동산업소를 차려놓고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돈을 많은 복부인에게 전매차액을 남겨주는 방법 등으로 환심을 산뒤 정을 통하는 수법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990-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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