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또 올라/시중자금난 심화

실세금리 또 올라/시중자금난 심화

입력 1990-05-31 00:00
수정 199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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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실세금리가 급등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시중의 자금사정이 다시 빠듯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상급 재벌그룹들의 계열사들이 돌아오는 어음을 제때에 막지 못해 긴급자금을 얻어 하루 하루 고비를 넘기는 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실세금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단자회사간의 콜금리는 1일 물이 29일 현재 연18.0%∼18.5%로 지난주보다 0.5∼1.0% 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처해 있으며 심지어는 대우ㆍ삼성ㆍ현대ㆍ금성ㆍ효성그룹 등 일류 재벌의 계열사들 조차 어음교환을 제때에 못막고 긴급대로 간신히 버텨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05-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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