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사관,“선거자금 불법전용”주장/야권 정치쟁점화 조짐

이감사관,“선거자금 불법전용”주장/야권 정치쟁점화 조짐

입력 1990-05-25 00:00
수정 199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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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권발동,서울시등 조사요구

공무상 기밀누설혐의로 구속된 이문옥감사관이 구속적부심 진술에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시 예산 88억원이 선거자금으로 불법전용됐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평민ㆍ민주당(가칭) 등 야권이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면서 정치쟁점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평민당은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오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을 발동,서울시 감사원 청와대 국세청에 대한 국회차원의 조사를 벌일 것을 여당측에 요구키로 했다.

평민당은 또 국정조사권 발동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감사관의 석방과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대중집회등 국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평민당은 이밖에 감사원을 현행 행정부산하에서 국회산하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개정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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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가칭) 장석화대변인도 성명을 발표,『국회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청와대 감사원 서울시 재벌 등의 부정비리를 조사해 국민에게 공개해야 하며 검찰이 수사에 나서 관계자를 의법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0-05-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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