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믿음ㆍ희망주는 정치풍토 조성”
『국회는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도의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22일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민자당의 박준규의원은 『국회의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소 중압감을 느끼지만 공수래 공수거라는 입장에서 우리 역사에 건설적인 발자취를 남기도록 전력을 쏟겠다』며 소감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 어떻게 국회를 운영해 나가겠는가.
『2천년대를 바라보는 우리 헌정사에 민주ㆍ번영ㆍ통일의 장을 여는데 국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정치가 전근대적인 성향으로 인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모습으로 비쳐져 온 게 사실이다. 모든 당이 인화와 화합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명랑한 정치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TK출신(대구ㆍ경북)이라 국회의장에 부적격이란 의견도 있었는데.
『내가 지역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8년간이나 했고 과거 공화당시절 서울시 당위원장까지 지내지 않았는가』민생법안ㆍ지자제관련법 등 국회가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헌정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야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평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당간에 협상할 문제이다. 국회의장은 정파를 초월해야 하며 끼어들 사안이 아니다』
정계개편 발언으로 민정당대표위원직을 물러난 뒤 5개월동안 3당합당 과정을 지켜본 소감은.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다. 아쉬운 일도 있었으나 지난 5개월이 나 자신으로서도 성장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민자당은 이제 안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정당이란 선거과정을 거쳐야 철통같은 단합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합당과정에서의 진통이 당연한 것인데도 안그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닌가』
영ㆍ일ㆍ불ㆍ독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며 부인 조동원여사(63)와의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김경홍기자>
『국회는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도의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22일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민자당의 박준규의원은 『국회의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소 중압감을 느끼지만 공수래 공수거라는 입장에서 우리 역사에 건설적인 발자취를 남기도록 전력을 쏟겠다』며 소감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 어떻게 국회를 운영해 나가겠는가.
『2천년대를 바라보는 우리 헌정사에 민주ㆍ번영ㆍ통일의 장을 여는데 국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정치가 전근대적인 성향으로 인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모습으로 비쳐져 온 게 사실이다. 모든 당이 인화와 화합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명랑한 정치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TK출신(대구ㆍ경북)이라 국회의장에 부적격이란 의견도 있었는데.
『내가 지역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8년간이나 했고 과거 공화당시절 서울시 당위원장까지 지내지 않았는가』민생법안ㆍ지자제관련법 등 국회가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헌정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야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평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당간에 협상할 문제이다. 국회의장은 정파를 초월해야 하며 끼어들 사안이 아니다』
정계개편 발언으로 민정당대표위원직을 물러난 뒤 5개월동안 3당합당 과정을 지켜본 소감은.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다. 아쉬운 일도 있었으나 지난 5개월이 나 자신으로서도 성장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민자당은 이제 안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정당이란 선거과정을 거쳐야 철통같은 단합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합당과정에서의 진통이 당연한 것인데도 안그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닌가』
영ㆍ일ㆍ불ㆍ독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며 부인 조동원여사(63)와의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김경홍기자>
1990-05-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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