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ㆍ분규해소에 전력”
정부와 민자당은 현재의 정치ㆍ경제ㆍ사회의 제반상황을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하고 당정이 총력을 다해 각종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처,난국을 헤쳐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과 강영훈국무총리ㆍ이승윤부총리등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KBSㆍ현대중공업사태등 노사문제,부동산투기억제ㆍ증시ㆍ물가대책등 경제문제,그리고 치안대책 등을 협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3면>
이날 회의에서 강총리는 KBS와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투입과 관련,『이는 노동투쟁이라기보다 정치투쟁의 성격이 짙고 근로자 권익과 관계없는 불법노동단체가 개입한 연대투쟁 성격의 불법분규가 계속돼 공권력투입이 불가피했다』면서 『앞으로도 법질서를 파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승윤부총리는 『주가폭락은 KBS사태등 경제외적요인에 의해서도 일부 영향받은 것으로 본다』면서 『따라서 경제외적 요인의 호전이 긴요하며 정부에서도 증권시장대책을 다각도로 마련,적절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부총리는 그러나 『증시부양책을 쓰면 이른바 큰손이 이익을 독점하고 소액투자자들은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인내를 갖고 자본동원시장으로서 증권시장을 보호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해 증시부양책을 신중하게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어 『물가문제는 통화팽창ㆍ생산비상승ㆍ계절적 요인등이 겹쳐 있으며 품목별로 대책을 세워 물가안정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우노동부차관은 대규모 파업은 예상되지 않으며 32개 업체 1만6천여 근로자가 파업ㆍ태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1주일동안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노사분규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자당은 현재의 정치ㆍ경제ㆍ사회의 제반상황을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하고 당정이 총력을 다해 각종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처,난국을 헤쳐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과 강영훈국무총리ㆍ이승윤부총리등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KBSㆍ현대중공업사태등 노사문제,부동산투기억제ㆍ증시ㆍ물가대책등 경제문제,그리고 치안대책 등을 협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3면>
이날 회의에서 강총리는 KBS와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투입과 관련,『이는 노동투쟁이라기보다 정치투쟁의 성격이 짙고 근로자 권익과 관계없는 불법노동단체가 개입한 연대투쟁 성격의 불법분규가 계속돼 공권력투입이 불가피했다』면서 『앞으로도 법질서를 파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승윤부총리는 『주가폭락은 KBS사태등 경제외적요인에 의해서도 일부 영향받은 것으로 본다』면서 『따라서 경제외적 요인의 호전이 긴요하며 정부에서도 증권시장대책을 다각도로 마련,적절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부총리는 그러나 『증시부양책을 쓰면 이른바 큰손이 이익을 독점하고 소액투자자들은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인내를 갖고 자본동원시장으로서 증권시장을 보호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해 증시부양책을 신중하게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어 『물가문제는 통화팽창ㆍ생산비상승ㆍ계절적 요인등이 겹쳐 있으며 품목별로 대책을 세워 물가안정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우노동부차관은 대규모 파업은 예상되지 않으며 32개 업체 1만6천여 근로자가 파업ㆍ태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1주일동안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노사분규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990-05-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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