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가칭)은 20일 야권통합과 관련,평민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기본원칙으로 ▲당명변경 ▲집단지도체제 ▲전당대회에서의 경선을 통한 당대표 선출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주세력 대통합을 위한 제안」을 마련,이를 곧 평민당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초쯤 평민ㆍ민주 양당과 민연추등 3자대표가 참가하는 통합협상기구 구성을 제의하는 동시에 통합을 위한 공감대형성 차원에서 양당총무격의 공식접촉기구 구성도 제안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당내의 통합논의를 위해 이미 임명된 박찬종야권통합추진특위위원장외에 부위원장에 대외협력위원장인 노무현의원,위원에 김정길 이철 김광일 장석화의원과 목효상 홍사덕 장기욱 전의원 등 8명을 추가로 임명하고 특위를 본격 가동시켰다.
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은 기존의 「김대중 평민당총재 2선후퇴」요구와 「선창당 후통합」원칙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평민당의 전당대회연기등 최근 야권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통합움직임과 함께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의 통합안을 마련한관계자는 『이 안이 당내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통합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지분문제는 당대당 통합원칙에 따라 평민ㆍ민주간 50대50의 지분을 갖기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경선한다면 누가 대표가 되든지 서로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 주초쯤 평민ㆍ민주 양당과 민연추등 3자대표가 참가하는 통합협상기구 구성을 제의하는 동시에 통합을 위한 공감대형성 차원에서 양당총무격의 공식접촉기구 구성도 제안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당내의 통합논의를 위해 이미 임명된 박찬종야권통합추진특위위원장외에 부위원장에 대외협력위원장인 노무현의원,위원에 김정길 이철 김광일 장석화의원과 목효상 홍사덕 장기욱 전의원 등 8명을 추가로 임명하고 특위를 본격 가동시켰다.
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은 기존의 「김대중 평민당총재 2선후퇴」요구와 「선창당 후통합」원칙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평민당의 전당대회연기등 최근 야권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통합움직임과 함께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의 통합안을 마련한관계자는 『이 안이 당내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통합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지분문제는 당대당 통합원칙에 따라 평민ㆍ민주간 50대50의 지분을 갖기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경선한다면 누가 대표가 되든지 서로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0-04-2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