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 중재나서/4인소위구성/서사장과 대화촉구

KBS이사회 중재나서/4인소위구성/서사장과 대화촉구

입력 1990-04-19 00:00
수정 199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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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제작거부및 농성이 계속된 KBS사태는 18일 이사회(이사장 노정팔)가 「사태수습소위원회」를 구성해 중재에 나서고 곧 수습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이날 노이사장을 포함한 4명의 이사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오 2시50분쯤 본관6층 제1회의실에서 4명의 노조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사태에 대한 노조측의 입장을 들었다.

소위원회는 이자리에서 『노조양측의 양보가 없는 한 사태해결은 어려우며 서사장을 허심탄회하게 만나 대화를 가질것』등을 촉구했다.

노조측은 이에대해 『서사장측으로부터 대화제의는 없었으며 서사장의 퇴진이 전제돼 있지 않는한 어떤 협상도 있을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위원회는 『실ㆍ국장단및 부장단과의 면담을 갖고 이사회의 입장을 정리한뒤 곧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정대철국회문공위원장이 이날 상오 10시3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맨해턴 호텔에서 20여분동안 서사장과 만나 『이번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사태해결의 지름길』이라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서사장은 이에대해 『사장으로서의 책임뿐 아니라 국기수호와 법질서유지 차원에서 사퇴할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위원회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 임기3년의 현KBS이사12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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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4-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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