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변화 대응,수주내 회동/부시대처회담 “통일독일 나토잔류”의견일치
【런던 로이터 연합】 조시 부시 미국대통령과 대처 영국총리는 버뮤다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유럽의 상황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16개 회원국 정상회의를 조기 개최할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영국 관리들이 14일 말했다.
대처 총리의 귀국길에 동행한 이들 관리는 양국정상이 영령 버뮤다섬에서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나토 정상회의의 조기개최가 동서독을 통일 이후에도 나토 정회원국으로 계속 잔류시키겠다는 결의를 「조기과시」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기내의 취재진들에게 나토 정상회의가 앞으로 수주일 안으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시기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나토의 두 중추국인 미영정상의 이같은 합의에 따라 조기소집될 차기 나토정상회의에서는 서독이 통일추진기간중 나토의 정회원국으로 남을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서독 영토에 배치된 핵미사일의 문제도 거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 조시 부시 미국대통령과 대처 영국총리는 버뮤다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유럽의 상황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16개 회원국 정상회의를 조기 개최할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영국 관리들이 14일 말했다.
대처 총리의 귀국길에 동행한 이들 관리는 양국정상이 영령 버뮤다섬에서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나토 정상회의의 조기개최가 동서독을 통일 이후에도 나토 정회원국으로 계속 잔류시키겠다는 결의를 「조기과시」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기내의 취재진들에게 나토 정상회의가 앞으로 수주일 안으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시기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나토의 두 중추국인 미영정상의 이같은 합의에 따라 조기소집될 차기 나토정상회의에서는 서독이 통일추진기간중 나토의 정회원국으로 남을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서독 영토에 배치된 핵미사일의 문제도 거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0-04-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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