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 안정ㆍ노사분규 진정/기업 설비투자 활기/산은전망

원화가치 안정ㆍ노사분규 진정/기업 설비투자 활기/산은전망

입력 1990-04-13 00:00
수정 199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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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안정과 노사분규의 진정 등으로 경제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올 기업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이 12일 발표한 「90년도 설비투자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체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31.1%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9%,지난 86∼88년의 연평균증가율 21.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가운데 제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은 올해 29.2%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86∼88년 연평균 증가율 31.7%에는 못미치나 지난해의 16.5%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산은은 기업의 설비투자의욕이 전반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황산업의 상존등 구조적인 취약점이있어 설비투자촉진을 위한 장ㆍ단기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ㆍ자동차업의 설비투자가 각각 전년대비 47.2%와 69.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자업종이 마이너스 4.6%,섬유ㆍ신발업종이 각각 3.4%와 8.0%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설비투자 불균형에 따른 산업 공동화가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는 경기회복기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52.3%가 신장될 것으로 보이나 전체설비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1990-04-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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