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당국자는 2일 김대중평민당총재가 노태우대통령과의 면담의사를 밝힌데대해 『제1야당총재와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김총재가 광주문제 등 여러조건을 달고 있으므로 그 의도가 정치선전공세인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이와 관련,『대화에 앞서 전제나 조건을 붙이는 것은 대화에 성의를 보이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노대통령과의 면담시 그런 전제들까지 포함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이와 관련,『대화에 앞서 전제나 조건을 붙이는 것은 대화에 성의를 보이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노대통령과의 면담시 그런 전제들까지 포함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0-04-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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