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의원 폭행당해/음성/보선지원중 민자당원 20여명에

박찬종의원 폭행당해/음성/보선지원중 민자당원 20여명에

한만교 기자 기자
입력 1990-03-30 00:00
수정 199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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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6명 입건

【음성=한만교기자】 28일 하오9시2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원당1리 마을회관 앞길에서 충북 진천ㆍ음성 보궐선거의 민주당(가칭) 허탁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던 민주당선거대책본부장 박찬종의원과 허후보의 장남 허권씨(34ㆍ연세대강사) 등 4명이 민자당의 선거운동원 20여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이 사고로 박의원은 전치3주의 타박상을 입었고 허권씨는 뇌진탕증세를 보여 음성 순천향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의원 등 4명은 이날 음성군 감곡면 원당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20여명과 함께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는 도중 민자당 감곡면지역협의회장 신재문씨(48ㆍ감곡면 오향리 426) 등 2명이 들어와 『허탁이는 첩이 4명이나 있다. 똑바로 알고 운동하라』면서 좌담회를 방해해 회관밖으로 나와 승용차를 타려는데 신씨일행 20여명이 합세해 박의원 등을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박의원 등은 또 이들이 『운동원도 아니면서 후보지지발언을 했으니 선거법 위반이다』면서 자신은 봉고차에,허씨 등 일행3명은 엑셀승용차에 태워 음성경찰서 감곡지서로 끌고가 40여분동안 『국회의원 신분증을 보자』며 폭언을 퍼붓고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민주당 문경지구당위원장 최주영씨(50)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말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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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음성경찰서는 29일 박의원을 폭행한 신씨와 민자당 감곡협의회부회장 정태훈씨(54),감곡청년회장 엄재홍씨(33) 등 6명을 폭행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1990-03-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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