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청산”강도 공모/“사업자금 마련”정부 시켜 옆집 털게

“불륜 청산”강도 공모/“사업자금 마련”정부 시켜 옆집 털게

입력 1990-03-13 00:00
수정 1990-03-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정부에게 목돈을 마련해 주고 내연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정부를 시켜 자기 옆집을 털게 한 김용복씨(34ㆍ여ㆍ인천시 남구 숭의동 현대아파트 101동 803호)와 정부 서영길씨(34ㆍ무직ㆍ인천시 남구 주안3동 573) 등 2명을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년전부터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서씨에게 사업비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서씨와 짜고 지난5일 하오4시쯤 서씨를 자기 집에 대기시킨 뒤 빌려준 7백만원을 받기로 한 같은 아파트 801호 고봉예씨(31ㆍ여)집에 놀러 갔다는 것이다.

서씨는 김씨가 집을 나간 뒤 흉기를 챙겨 고씨집에 들어가 집주인 고씨와 자기 정부 김씨를 위협,장롱속에 가두고는 문갑 등을 뒤져 고씨가 김씨에게 갚기로 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과 현금 등 7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서씨가 턴 돈을 보관한 서씨의 또다른 정부 이정임씨(43ㆍ여ㆍ인천시 남구 문학동 130)를 장물보관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서씨가 범행에 사용한 등산용칼 1개와 재크나이프 1개,가스총 1정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1990-03-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