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년범죄자 집단수용시설인 성지교호직업훈련원(원장 김정환ㆍ대전시 동구 남월동)의 원생들이 집단으로 탈출한 사실이 10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월13일 상오4시30분쯤 동료 5명과 함께 탈출해 25일 동안 논 가운데 볏단속에 숨어있다 탈진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신승길군(15ㆍ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의해 밝혀졌다.
신군에 따르면 특수절도혐의로 서울 가정법원에서 6개월 보호처분을 받고 지난해 12월26일 성지교호직업훈련원에 들어갔다가 각방의 실장 및 선배들의 구타에 못이겨 김용제(18)ㆍ이상수(16)ㆍ노국진(17)ㆍ김상오(18) 등과 함께 2층 창문의 철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뛰어내려 도망쳤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월13일 상오4시30분쯤 동료 5명과 함께 탈출해 25일 동안 논 가운데 볏단속에 숨어있다 탈진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신승길군(15ㆍ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의해 밝혀졌다.
신군에 따르면 특수절도혐의로 서울 가정법원에서 6개월 보호처분을 받고 지난해 12월26일 성지교호직업훈련원에 들어갔다가 각방의 실장 및 선배들의 구타에 못이겨 김용제(18)ㆍ이상수(16)ㆍ노국진(17)ㆍ김상오(18) 등과 함께 2층 창문의 철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뛰어내려 도망쳤다는 것이다.
1990-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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