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체사상 찬양/예비군 대대장 구속

김일성 주체사상 찬양/예비군 대대장 구속

김동준 기자 기자
입력 1990-03-09 00:00
수정 199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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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경은 8일 사석에서 문익환목사의 방북사실과 북한의 실상을 찬양한 럭키금성(안양시 호계동 533)직장예비군 대대장겸 비상기획실장 김근의씨(47ㆍ서울 성동구 중곡2동 118의2)를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 고무찬양)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87년 육군중령으로 예편한 뒤 같은해 7월1일부터 럭키금성 예비군대대장겸 비상기획실장으로 근무해오던 중 지난해 1월9일 하오1시쯤 회사 비상기획실 사무실에서 예비군중대장 조모씨(44) 등 직원 4명에게 『문목사의 방북은 애국적인 행동이다』 『북한은 평등사회를 이룩하여 의식주ㆍ교육문제가 해결된 나라이며 주체사상이 있기 때문에 빈부격차없이 잘살 수 있다』는 등 주체사상을 찬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신문과 방송,대학가 유인물 등을 보고 알게된 것을 직장동료와 잡담하다 말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1990-03-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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