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삼정사가 중단한 이란 유화단지 공사 한국이 완공키로 합의

일 삼정사가 중단한 이란 유화단지 공사 한국이 완공키로 합의

입력 1990-02-21 00:00
수정 199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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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합동경제위

【테헤란 AFP 연합】 한국­이란 합동경제위원회 3차회담에 참석한 이봉서동자부장관은 20일 공사 중단상태인 남부이란의 석유화학단지 공사를 한국이 완료하기로 이란정부와 합의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전했다.

골람 아카자데 이란 석유장관은 합동경제위원회가 참석한 양국대표가 당초 일본의 미쓰이(삼정)그룹이 맡았다가 지난 88년 중단한 반다르 호메이니항의 석유화학단지 건설공사를 한국측이 완료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이 자동차 제작ㆍ장거리통신 개발ㆍ어업촉진ㆍ서울∼테헤란 직항로 개설 등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IRNA통신이 전했다.

한편 이장관은 19일 알리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이란의 전후 복구참여를 희망하고 있음을 전했다.

1990-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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