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ㆍ수뇌회의/북한,또 개최 제의/판문점서 서한 전달

남북당국ㆍ수뇌회의/북한,또 개최 제의/판문점서 서한 전달

입력 1990-02-16 00:00
수정 1990-0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15일 하오 3시 판문점에서 2명의 연락관을 통해 노태우대통령과 강영훈국무총리,그리고 김대중평민당총재 등 3인에게 보내는 연형묵정무원총리 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

북한측은 이 서한에서 『남한내에서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당 합당이 이루어지는등 새로운 정치질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정세변화에 따라 김일성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의한 남북 최고위급당국 및 정당수뇌협상회의를 새로이 소집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우리측 관계자는 이에대해 『북한측의 이번 제의는 우리측 내부의 정치질서에 혼란을 야기하겠다는 통일전선 전술의 일환』이라고 밝혀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1990-02-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